행복 정류장

아이들은 놓아 주어라

햇살나그네 2022. 1.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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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아이들은 놓아 주어라


세 명의 나이 든 여인들이 공원 벤치에 앉아 있었다.한 명은 괴로운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고, 다른 한 친구는 옆에 앉아 함숨만 푹푹 내쉬고 있었다. 세 번째 여자가 그 두 사람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자녀들 이야기는 이제 그만 좀 하자." -엘렌 J.랑거.<미음챙김>중에서

인생을 8년 더 살 수 있는 따끈따끈한 비결을 공개한다. 그건 바로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길 돈을 세계여행을 하는데 다 써버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장성한 자녀들의 일에 적당히 관심을 갖는 동시에 우리 스스로의 인생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즉 둘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충고하고 싶을 때마다 입을 다물기 위해 혀를 깨물며 노력해야 했단다."

장성한 자녀들이 때론 힘든 시기를 맞을 때도 있다. 우리는 이미 인생의 굴곡을 겪어 왔고, 특히 힘든 일을 겪어내면서 더욱 성숙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두 아프면서 성숙하는 법이다. 그러니 자녀들이 힘들 때 자녀들과 함께 그 고통을 또다시 견뎌 낼 필요는 없다. 자녀가 이혼하거나 직장을 잃거나 중년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고 그러면서 자녀들이 고통스러워 할 것이다. 우리 역시 마음이 아플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자녀들의 인생에 닥칠 일을 막을 방도는 없으며, 우리가 나서서 막아 보려 한들 모두에게 상처만 남길 뿐이다. 자녀들이 힘들 때 이들을 사랑하고 염려하며 적극적으로 공감해 주어라. 하지만 자녀들의 인생은 자녀들의 몫으로 남겨라. 사랑이란 또한 놓아주는 것이다.

<출처:도티 빌링턴의 '멋지게 나이드는 법 46'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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