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좋은 글 산책>인생은 내가 하기 나름이다

 

삶에 대한 통제력을 갖추는 것과 행복을 얻고 유지하는 것은 깊은 관련이 있다. 인생에서 확실한 건 없다.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그에 어떻게 대처하지 준비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인생의 사건과 사고들을 자신의 힘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 그러한 믿음을 갖고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어떻게든 행동하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다'가 아니라 '할 수 있다'는 태도로 인생에 임한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자신의 능력 밖에 있어서 아무리 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다시 한 번 자신을 믿고 대안을 고민하며, 목표를 수정한다. 억울하고 괴로운 상황 앞에서 힘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손을 놓아버리면 행복에서 더욱 멀어진다. 현실은 현실이다. 자기 힘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일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그렇지만 '내 삶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것은 나'라고, '나에게는 한계도 있지만 남이 모르는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라는 책을 쓸 수 있는 힘이다.

 

<출처:(책)세상 모든 행복,흐름출판,(글)마지 E. 라크만:미국 브랜다이스대학 심리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