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과 감정의 상태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좋은 글 산책>내 마음과 감정의 상태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나는 마음과 감정의 상태를 세가지로 구분한다. 첫째는 불행의 씨앗감정이고, 둘째는 쾌락의 씨앗감정, 셋째는 행복의 씨앗감정이다.

 

불행의 씨앗감정은 근심, 걱정, 불안, 초조, 우울, 가라앉은 기분, 짜증, 원망 등이다.

쾌락의 씨앗감정은 공허감,욕구불만, 도피, 결핍의식, 낮은 자아의식, 조건적 자신감 등을 말하다.

행복의 씨앗감정은 자유로움, 넉넉함, 기쁨, 평화로움,소통, 사랑,감사, 경이로움, 자존감 등이다.

 

불행의 씨앗감정, 쾌락의 씨앗감정, 행복의 씨앗감정 중에서 어떤 것을 더 자주 많이 느끼고 경험하는가? 어느 심리학자는 감정이란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것 두 가지뿐이라고 했다. 중간 단계의 감정은 존재하지 않고, 그것은 곧 부정적인 상태라는 것, 내 마음속에 3가지 감정 중에 어떤 것이 자라고 있는지 들여다 보자. 물론 사람의 마음은 복합적이기에 한 가지 감정이나 마음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그러나 비중이 높은 감정 상태가 있다. 내 마음이 어떤 상태에 자주 머물러 있는지, 어디로 자주 향하는지를 잘 관찰해보면 된다. 자신의 마음상태나 감정의 흐름을 잘 관찰하여 알아차리는 것은 마치 원유를 찾으려고 시추공을 똟는 것과 같다. 자신의 행복 유전에 스스로 시추공을 내릴 때, 엄청난 황금빛 원유가 콸콸 솟아날 수 있다.

 

<출처: 문은식의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