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나누면 서로 행복해진다 시간을 나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위해 나의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다. 시간을 내어 준다는 것이 뭐가 어렵겠냐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유치원 시절부터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처럼 귀한 것은 없다. 나는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이런 말을 자주 듣는다. "마음은 늘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찾아오지 못했어요. 생각은 늘 있는데 좀처럼 시간 내기가 어렵네요." 어찌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형태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렇게 바쁘게 시간을 쪼개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온전히 시간을 내어준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언젠가 후배가 찾아와 30분 정도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돌아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선배님,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