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정류장

여름 해수욕장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건 말건 바다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비는 곧 그칠거라는 것을 알기에. 비오는 날 바닷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좋은 사람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꿈꾸었어요! 오우! 이런 낭만!

그대를 위해 온 몸을 다해 말라가고 있습니다. 다 주는 것이 꼭 사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다 좋아 보입니다. 가까이 가면 손에 가시도 보입니다. 행복이 멀리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시가 있는 손에도 행복이 있습니다.

바다의 깊은 속내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소리를 낮추어요. 몸을 낮추어요. 마음을 낮추어요. 바다가 속을 다 보여 주거든 천천히 다가가세요. 깊은 이야기는 천천히 들어야 가슴 깊이 다가옵니다.

모습도 다르지만 마음도 다르고, 사는 것도 다르다. 그래서 아름다운 세상 다르다는 것은 다른 말로 유일하다는 것에 늘 행복하셨으면. . . . . =>제주도 여행에서 멋진 광경을 만났다.천태만상! 조각가의 노력과 정성뿐이 아니라 얼굴 하나하나의 섬세함에 놀랐다.여러 얼굴들을 탑으로 쌓아올린 의미는 모르겠지만, 얼굴을 맛대고 있는 모습이 더 감동을 주었다.작가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얼굴들처럼 각기 다른 사람들의 개성을 강조하고자 했을지라도 다 다른 보습을 만들어내려면 사람에 대한 성찰이 없이는 어려운 작업이다.이런 얼굴 저런 얼굴,그 얼굴들 속에 감추어져 있는 각기 다른 인생의 역사,어떤 인생이든 굴곡이 있다.그래도 견디면 사는 것은 시간이라는 묘약이 있고,다 나름의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