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나의 심리는 건강한가

《좋은 글》 나의 심리는 건강한가

심리적 건강의 기준

세게보건기구는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건강은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말하며 단순히 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는 상태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다." 현대의 건강은 '신체의 건강과 심리의 건강, 사회적응 능력' 등 세가지 기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심리적 건강은 효율적이고 만족스러운 심리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가르킨다. 또한 좁은 의미에서 심리적 건강은 사람의 기본적 심리활동의 과정과 내용이 온전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즉 인식과 감정, 의지, 행동, 인격이 온전하고 서로 협조해 사회에 적응하고 발을 맞출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현실에서 심리적 건강과 생리적 건강은 서로 관련되어 있으며 상호작용을 한다. 실제로 심리적 건강은 사람의 생리적 건강에 매순간 영향을 준다.

아래 소개하는 내용은 심리 전문가들에게 비교적 공인을 받는 심리적 건강 기준이므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는데 참고하도록 하자.

(1)충분한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안정감은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로 불안에 떨며 지내다 보면 쉽게 몸이 쇠약해진다. 우울감이나 초조함 등의 심리는 소화기계통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그로 인해 병에 걸릴 확율이 높아진다.

(2)자신을 충분히 이해해 자신의 능력에 대해 적합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자신의 능력에 부치는 일을 강요받으면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게 된다. 이렇게 부담스러운 일을 계속하게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생활의 이상과 목표가 현실에 부합돼야 한다.
사회의 생산발전 수준과 물질적 생활조건은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만약 생활의 이상과 목표가 지나치게 높으면 심리적 좌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으며 심신의 건강에 불리해진다.

(4)외부환경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의 심리적 욕구는 다충적이라 외부환경과 접촉할 때 자신의 행동을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5)개성을 온정하고 조화롭게 유지해야 한다.
개성 가운데서도 능력과 흥미, 성격, 기질, 등의 각종 심리적 특징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개성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

(6)일정한 학습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현대 사회는 지식의 갱신 속도가 빨라 새로운 정세에 적응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야만 생활과 일이 순조로워진다.

(7)양호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관계와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관계가 있다. 이런 인간관계가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사람의 심리적 건강에 큰 영행을 미친다.

(8)적절한 정서를 발전시키고 통제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희로애락 등 다양한 정서를 느끼지만 불쾌한 기분일수록 빨리 풀어야 심리적 평형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의 발산이 지나쳐서도 안된다.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9)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타인의 이익을 방해하거나 집단의 이익에 해가 되면 안된다.

(10)사회적 도덕적 규범을 위배하지 않는 한 개인의 기본적 욕구가 어느 정도 만족되어야 한다
개인의 기본적 욕구는 합리적이고 합법적으로 만족되어야 한다.

<출처:우리창 의' 매일 심리학 공부'중에서>

=>햇살나그네 노트:
개인적으로 월요일 오전같은 경우, 몸이 유연하지 못하면 마음도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가능한 월요일 오전에는 상담예약을 받지 않고자 한다. 또한 고객 상담과 관련해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이 발생하면 본의 아니게 감정 소모가 많아진다. 이런 경우 심리적 불안정때문에 몸이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결국 심리적 건강과 생리적 건강은 항상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그래서 생리적 건강을 위한 운동을 해야 하고, 심리적 건강관리를 조화롭게 잘 해야 한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는게 문제다. 조금씩 노력해서 조금씩 좋아진다면 다행스런 일이다. 삶이 인생이 그렇듯 힘겨운 것이다.그래도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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