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정류장

《좋은 글》 침묵이 존재하는 곳

햇살나그네 2021. 10. 28. 07:00

《좋은 글》 침묵이 존재하는 곳 

 

 

모든 소리는 침묵에서 태어나서 침묵으로 돌아가서 소멸하며, 살아있는 동안에도 침묵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침묵은 소리를 존재하게 합니다. 그것은 모든 소리, 모든 곡조, 모든 노래, 모든 말이 지닌 특성이며 동시에 현시되지 않는 세계의 일부입니다. 현시되지 않는 세계는 이 세상에서 침묵으로 존재합니다. 그래서 침묵만큼 신성한 것이 없다고들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침묵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됩니다.

 

대화를 하면서도 단어 사이의 공백, 문장 사이의 무언의 틈새를 의식하십시오. 그러는 동안 당신의 내면은 점차 고요해질 것입니다. 내면이 고요하지 않으면 침묵에 주의를 기울일수 없습니다. 밖에는 침묵이 흐르고 안에는 고요함이 자리 잡으면 당신은 현시되지 않는 세계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현시 뜻:나타나 보임

 

<출처: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중에서>

 

=>햇살나그네 노트:

침묵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쓸모없는 많은 말을 하기보다는 침묵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적절한 나의 침묵이 상대방의 소리를 더 빛나게 한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photo by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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