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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지금 하는 게 가장 빠르다.

햇살나그네 2021. 7. 31. 19:52

재무 디자인(자산 관리)

<인생의 5대 자금>

생활자금,주택구입자금,자녀교육자금,자녀결혼자금,노후생활자금

<인생의 5대 위험>

질병,재해,가난,고독,장수(오래 삶)

<은퇴 후 5대 위험>

은퇴창업실패,금융사기,중대질병위험,황혼위험,성인자녀지원

인생을 영어로 LIFE다. 이것을 이렇게 풀어본다

L: Landing, E: Ending, IF: 만약에~ 을 욕구라고 하자.


인생은 우주에서 지구에 착륙해서 주인공으로 살다가 이 우주와 인연을 끝내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욕구를 가지고 살게 된다. 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는 것이 삶이라고 본다.
그 욕구 속에 돈에 대한 욕구도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면 돈이란 나에게 있어서 무엇인가?
나에게서 돈의 의미를 한 마디로 정의하다면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내가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우리는 살면서 돈을 필요로 하면서도 돈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이다.
그런데 돈에 대한 개념정의, 돈에 대한 나의 태도가 중요하다. 왜냐하면 살아가면서 돈은 나에게 기본적으로 무시하고 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돈에 나쁘게 생각하는 것과, 좋게 생각하는 것이 나에게 무슨 차이가 있는가?
살아가면서 돈 때문에 불편함이 없이 사는 것을 원한다면 돈에 대한 생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꿔서 살아도 별 문제가 없지 않는가? 그렇다고 돈을 너무 밝힌다거나 집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돈에 대한 일본 사람들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례를 들어 보자.

오래 전에 일본의 부자들의 습관을 조사했는데 부자들의 대부분이 장지갑을 가지고 다닌다는 것이다. 장지갑이란 돈을 접지 않은 상태로 넣고 자닐 수 있는 크기의 지갑을 말한다. 돈을 가지런히, 같은 면으로 같은 쪽으로 질서정연하게, 깨끗하게 보관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지금은 시대가 변하여 돈 대신에 카드만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시대라서 다르지만 그만큼 돈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부자들의 습관을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부자들은 돈을 쓸 때, 고액권부터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잔돈부터 다 사용하고 다음에 고액권을 사용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잔돈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해야 돈이 모인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역으로 생각해 보자. 돈의 입장에서 보면 누구에게 가고 싶어 하겠는가? 자신을 소중하게, 깨끗하게, 정의롭게, 지혜롭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사람에게 가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위약효과라는 것이 있다. 일부 상황에서 진실에 관한 믿음이 객관적인 진실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내가 그렇게 믿는다면 그렇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돈은 ( ) 이다.
돈에 대한 내만의 개념 정의를 다시 하고, 돈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져보자.

인간은 경제생활도 하고, 금융생활도 하고 살 수 밖에 없다. 경제생활은 돈을 벌고 돈을 쓰는 돈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금융생활이란 돈의 흐름을 잘 이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일한 대가로 돈을 내 것으로 만들고, 그 돈으로 소비를 해서 돈이 흐르게 하고, 또 미래를 위해 저축이나 투자를 하여 돈이 또 돌고 돌아 내게 크게 돼서 오도록 하고, 필요하면 신용을 이용해 돈을 빌려서 원활한 돈의 흐림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듯 나의 돈의 흐름이 잘 되도록 관리하는 일이 재무이다. 이 재무를 잘 관리해야 안정된 경제생활을 하면서 내 꿈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재무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이 많은 방법을 제시하기도 한다. 잘 실천하여 습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무디자인이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초가 튼튼하고 구조가 잘 짜여져야 한다. 아끼고, 모으고, 굴리고, 잘쓰고 가 균형을 이뤄야 재무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

Photo by pixabay

《재무 디자인:안정된 삶≫

아끼고+모우고+굴리고+잘쓰고

1.아끼고

자원이 풍부해진 요즘에는 부족한 줄 모르고 많은 것들을 풍족하게 쓴다. 기본을 알아야, 기초가 있어야 튼튼해진다. 아끼고를 얘기할 때 ‘카페라테 효과’를 예로 들곤 한다. 예전에 어른들이 식사하고 숭늉을 마셨던 것처럼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시며 살고 있다. 카페라테 1잔이 4,000원이라고 한다면 이것을 한 달 30일 마신다고 가정하고, 그것을 연 복리수익률 6% 로 30년을 투자한다면 거의 1억 원이라는 거액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커피를 마시면서 그 이상의 다른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사소한 작은 돈이 빠져나가지 않는지 점검해보면서 살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고 만다. 머릿속으로 생각한 것을 A4용지를 가지고 정리해 보면 더 확실하게 보인다. 아끼는 습관은 기초단계다.

2.모으고

모으는 것을 종자돈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종자돈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린 적 눈싸움을 할 때 눈덩이를 굴려서 크게 하려면 처음 눈 뭉치가 크게 해야 빨리 크게 된다. 종자돈을 빨리 모으는 지름길은 단 하나다. 적게 쓰고 많이 저축하는 것이다. 직장 초년생이 첫 월급을 받아서 80%을 저축하고 나머지 20%로 쓰느냐, 아니면 먼저 쓰고 남은 돈 20% 정도만 저축하느냐의 차이다. 저축은 또 목표와 기간이 있어야 빨리 이루워진다. 언제까지 얼마를 무슨 목적으로 모을 것인가? 가 중요하다. 저축할 때는 통장을 이용하는 게 좋다. 통장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늘어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하면 더욱 좋다. 모으는데 굴리는데 꼭 알아두어야 할 ‘72법칙(복리의 힘)’이 있다. 원금이 2배로 늘어나는데 필요한 기간과 금리를 말해주는 법칙이다. 예를 들면 10,000,000원을 2배로 만들려면, 연 6% 복리로 투자하면 몇 년 걸리느냐는 ‘72/6%=12년’ 즉, 12년 걸린다는 것이다. 또 5년 동안에 2배로 만들려면 ’72/5년=연14.4%‘ 즉,14,4% 로 투자해야한다는 것이다.

3.굴리고

저축으로 만들어진 종자돈으로 투자하거나, 매월 일정금액으로 장기로 투자하는 경우에는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금융회사의 직원의 권유나 투자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투자하더라도 내가 잘 모르면, 원금 손실에 대한 책임을 내가 질 수밖에 없으므로 공부해야한다. 돈 많은 사장님들은 여러 금융기간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기도 한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TV나 영상매체의 다양한 채널을 토해서 얻기도 한다. 투자상품(주식,채권,펀드,외화,금,파생상품,원자재등),부동산,연금,비과세상품,세제혜택상품,주택청약상품등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일단 관심이 있어야 보이고, 자주 보고 자주 들으면 익숙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금융을 모르면 CEO가 된다 해도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가 어렵다. 공부,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 말로만 잘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너무 많다. 자기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여러 금융기관의 여러 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하라. 부동산 중개소도 여러 곳을 방문해보고 판단하라. 그리고 내 적성에 맞는 분야, 내가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하라. 공부만이 살길이다. 천천히 지속적으로가 중요하다.

4.잘 쓰고

잘 쓴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쓰는 것에 대해 논의는 늘 부족하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소비하는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가정마다 가치관이 또한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경제원칙, 최소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는 원칙이 있는데 우리는 그 점에 관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과소비,과시소비,모방소비,의존소비,충동소비,이런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지 않고, 경제적 소비를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의 소비가 합리적이고 경제적 소비인지를 분석해 보아야 알 수 있다. 한 달, 3개월, 6개월 1년, 이렇게 일정기간의 내 소비 내용을 분석해보면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내 머릿속에 다 들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내 머리는 다양한 많은 주제를 담고 있어서 일부분만을 정확이 분석하는 데는 방애 요인들이 많다. 한 가지 주제를 종이 위에 적어 그 부문만을 집중하면 더 상세하게 보인다. 꼭 필요한 소비인지, 불필요하 소비인지를 파악하고 나의 수입, 저축, 자산등을 내 꿈과 가치관등과 연계해서 분석해 보면 보다 잘 쓰는 소비를 할 수 있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통장 쪼개기를 이야기한다. 나도 그 방법을 쓴다. 지출을 위한 통장을 1) 고정적으로 나가는 돈은 자동이체통장으로 만들고, 2)일상적인 소비통장을 체크카드 통장으로 만들어 쓰면 가계부 대신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3).자주 만나는 친구와 쓰는 비용통장을 만들어 체크카드로 그 돈 범위 내에서 쓰고, 4)비상금 통장은 별도 관리해 모아두었다가 저축으로 전환해도 된다.

소비로 만족도를 높이려면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사람과 경험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물건 사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과 경험에 투자해 스토리가 있는 소비를 한다면 더 마음이 따뜻해지고 지혜롭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처럼 재무 디자인은 아끼고, 모우고, 굴리고, 잘 쓰고 가 유기적으로 잘 유지되어야 안정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전 생애를 통해 필요한 1)생활보장자산, 2)건장보장자산, 3)노후생활자산, 4)저축,투자,재태크자산을 장기적으로 잘 관리 할 수 있다고 본다.

Photo by pikw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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