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기분 좋게 하는 사람들

햇살나그네 2021. 8. 20. 13:55

우리는 일상 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가족은 물론 밖을 나가면 엘리베이터,주차장,마트나 가게에서 직장,은행,관공서 등에서
친구나 동기나 친한 사람들의 모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를 기분좋게 하는 사람과
다른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나의
관점은 다르다.

오늘은 나를 기분좋게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첫째,
인사를 하는 사람이다.
아는 사람은 당연하게 인사하는 것인데
갑자기 인사를 안 한다는 건 관계에 풀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모르는데도 인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자주 만난다거나 고객으로 갔을 때 먼저 인사하면 기분좋게 된다.나를 지나치지 않고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이다.의무적인 인사지만 진정성 있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말투에 정감이 있고,밝은 기운으로 인사하는 사람들은 기분좋게 한다.

둘째,
질문해 주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를하고 싶어한다. 그래야 스스로 기분이 좋아진다.
두 사람이 만났는데 한 사람만 자기 이야기하고 헤어진다면 다음에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다.그래서 궁금해하고 물어봐 주고 들어야 한다.그럴러면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지난번에 들은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가끔은 상대방에게 묻기만 하고 자기 이야기는 안 하는 사람도 있다.그 사람은 내 얘기해봤자 별 소득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친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세째.
늘 밝은 사람이다.
사람이 늘 좋고,최상의 컨디션일 수는 없다.
그래도 표정이나 말투나 행동이 밝고 경쾌한 사람들이 있다.그런 사람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게 한다.이런 사람이 단정하기도 하고 예의도 바르다면 금상첨화다.용건이 없어도 지나치면서 밝은 표정으로 눈인사만 해도 사람을 즐겁게 한다.

네째.
눈높이에 맞는 대꾸(리액션)를 해 주는 사람이다.나는 이런 이야기 하는데 자신은 저런 이야기를 한다면 나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이다.아이가 말하는 것에 맞는 대답,어른이 말 하는 것에 대한 대답,리액션을 해주는 사람은 기분좋게 한다.

다섯째,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이 기분을 좋게 한다.젊은 시절에 모든 말에 부정인 말을 하는 후배가 있었는데 나한태만 그럴수도 있다.여하튼 그려려니 해도 대부분 스트레스였다.그래서 안 만난지 오래 되었다.사람이 모든 것에 긍정할 수는 없다.그런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 기분좋게 한다.

오늘도 그런 사람들을 만나는 행운을 바라며,
나 또한,
사람들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반가움 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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