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치과에 가는 것은 두렵다

햇살나그네 2021. 9. 5. 07:00

치과에 가는 것은 누구나 두렵다.두려움을 넘어 무섭기까지 하다.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아프다.이가 아프면 온몸이 반응한다.치료하는 기계음소리가 싫다.일단 공포감이 먼저 든다.치료중에 목으로 물이랑 찌꺼지가 넘어가려해서 불편하다.등등 많다.치과에 가면 이런 모든것들 때문에 불편해서 싫다.의사선생님이 친절하지 않으면 더 싫다.이가 당장 아픈데 예약하고 오라면 더 싫다.

그래도 이는 소중하다.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 해도 충치는 생긴다.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과 경험은 꼭 있다.그냥 두면 더 심해진다.그러다가 늦으면 내 이를 포기하고 다른 이를 사용해야 한다.

6살 손녀도 예외없이 충치가 생겼다.양자질을 잘 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동네 치과에 갔는데 손녀가 울고 난리가 났다.치료를 중단하고 왔다.손녀를 설득하고 달래고 해서 재차 그 치과에 갔는데 처음에 손녀가 약속대로 시작했는데 또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치료를 못했다.그래서 어린이치과병원을 검색하여 예약을 하고 갔다.

그곳은 아이들만 오는 곳으로 간호사와 의사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친절하다.선물도 주고,누우면 천장에 볼거리가 있어 집중을 그 곳에 한다.그래서 약속한대로 치료를 받았다.두 번 세 번 방문으로 치료를 하고 덥혀 씌였다.

동네 치과 의사선생님은 어른들만 치료하는 분이라 아이를 다룰줄 몰라서 겁을 먹게 했단다.이처럼 치과에 간 첫경험이 무서웠다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치과는 싫다는 의식이 생길 수 있다.

아내도 치과 가는 것이 정말 싫다고 하지만 이가 좋지 못해서 자주 간다.임플란트도 몇개 했다.평소에 양치질을 잘 하는데도 그렇다.결혼해서 아내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양치질하고 자라는 말이다.나는 임플란트 하나도 안했고,1년마다 스켈링하러가면 그 나이에 이 상태가 양호하다고 의사선생님이 말한다.
아내가 나보다 이관리를 잘 했는데 이 상태는 반대다.결국 이 건강은 타고 나는 유전적 요인이 더 많다는 얘기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치과 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치료하고 나면 오히려 개운해서 좋기만 하다.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근무하면서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입의 공기순환이 안되고 있어 이가 가끔 아프다.

이처럼 이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가 아프다.양치질해도 음식물 찌꺼기가 여전히 이 사이에 끼워 있어서 그렇단다.그래서 양치질도 옳은 방법으로 해야하고 치솔도 중요하다,치실을 사용하여 찌꺼기를 제거한다.양치질 후에 가그린도 한다.이는 언제 또 아플지 모른다.이 안 아픈게 오복중에 하나라고 하니 이를 소중하게 잘 관리해야 된다.

나이 들어서 이가 시원찮으면 음식 먹는것,말하는 것이 지장이 크다. 그보다도 이가 아프면 잠을 못이룬다.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다.이를 소중하게 관리하여 치과 가는 것을 겁내지 말자.



6살 손녀의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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