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정류장

인생의 최고의 답은 기다림과 참는 것이다.

햇살나그네 2021. 7. 18. 15:01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하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

 

살면서,어릴 때든, 60세가 넘어서든 궁금한건 마찬가지다.

많이 살았다고 답을 아는 것도 아니고,어리다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각자의 무게만큼의 답을 갖게 살게 된다. 그것이 꼭 정답이 아니라 할지라도 자기만의 답은 있게 마련이다.

 

최근에 스스로 인생의 최고의 답은 잘 기다리는 것, 잘 참아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갈수록 깊어진다.

 

잘 기다린다는 것은 조금함을 버리고 여유를 가진다는 것이다.

꾸준함을 유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나는 늘 바빴다.그래서 여유가 없고 실수가 많았다.그래서 늘 불편한 마음을 늘 지니고 살았다.

좀더 여유를 가지고 해도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마음이 이제 많이 든다.

좀 더 기다려도 늦이 않았는데 말이다.

 

조급해 하면서 마음이 불안했다.

성급함,초조함 이런 감정들을 늘 안고 살았던 것 같다.

늘 환경이나 조건때문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스스로를 못 믿어서였던 것이다.스스로를 믿으면 되는데 그러질 못했다.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믿고 기다려 보기로 한다.

가까이에 있는 것부터,

예를들면 엘리베이터나 버스가 도착하기를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자.

전화벨이 계속 울리지만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아도 기다리자.

상대방이 대답을 빨리 안해도 기다리자.

 

잘 참아낸다는 것은 성질을 죽이는 것이다.

내 맘에 들지 않으면 화를 내고,버럭 소리를 지르고,인상을 찌푸리는 것이 잘 참아내지 못하는 것이다.

성질대로 살지 못하면 죽는줄 안다. 나만 안 죽으면 그만인 것인줄 안다. 그것이 내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결국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고 자존심 상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것이다.

결국은 나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이다.

 

죽는 일이 아닌 한 참아내야 한다.

자존심이 상했다고 참지 못하다는 것은 하수다.

자존심 상하는 것은 잠깐이자만 행복하지 않은 상태는 오래 간다.

자존심이 밥 먹여주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자존심은 집에 냉장고 냉동고에 두고 다녀야 한다.

사소한 것은 참아내는 면역이 생기면 웬만한 것에 감정의 변하지 않는 면역력을 키운 것이다.

그만큼 마음을 평화를 유지하며 사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잘 살기를 바란다

잘 산다는 것은 부끄러움이 없게 사는 것이다.

그 보다 더, 잘 산다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행복하려면

잘 기다리고,잘 참는 것이다.

 

오늘도 기다리는 행복, 참아내는 행복을 길러보자.

 

시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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