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계” 로 들여다 본 이안 감독의 마음
이안 감독의 색계를 보면서, 이 감독은 고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만드는 마음 깊은 사람처럼 느껴졌다. 영화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사는 것에 대한 본질을, 사람의 마음에 대한 성찰을 통하여 사람들의 삶이 보다 행복하고, 사람 되게 하는 그런 기능이 있다고 볼 때, 이안 감독은, 사람들의 이중적인 감정의 복잡하고 미묘한 상태를 잘 보여줌으로써 우리들로 하여금, 사는 것이 힘들지만, 그래도 모두들 사람답게 살려고 애쓰고 있는 우리들의 긍정적인 노력을 보여주려는 감정적인 감독이라고 생각되어져서 다음 작품이 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