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 것은
내가 그린
그대라는 사람의
그림자였다
붙잡을 수도 없는
그대를 사랑한 것은
내 그리움으로 풍선을 부는 거였다
처음엔
설레었고. 나중에 터질까 두려운
그대를 사랑한 것은
내 외로움을 숨기는
숨바꼭질 이었을 뿐이다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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