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말 한마디 -김갑제 할머니 사진을 걸려고 못을 박던 어머니가 그러셨다. 벽에 박힌 못이야 뽑으면 그만이지.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가 사람 가슴에 못질도 하더라. 마음이 착한 거라서 별거 아닌듯, 싸하게 잊기도 하지만 가슴에 맻힌 말까지 쉬이 잊히는게 아니란다. 행복 정류장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