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양심적인 사람일수록 신경질환에 잘 걸린다 이 세상은 양심적이고 꼼꼼한 사람일수록 신경질환에 잘 걸립니다. 남들이 혹시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 거라 생각되면 남들을 미워하게 됩니다. 실패나 소홀을 자신이 용납하지 못하면 불면증이 됩니다. 남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도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딱히 나에게 특별한 악의가 없는 한, 남들의 악의를 달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요즘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미움 받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경우도 세상에는 흔한 일이니까요. 《좋은 글》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의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 미움을 산다. 인간의 심리에는 누구나 배타적인 요소가 있다. 우리는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호감을 사고, 누군가에게는 미움을 산다. 그것에 일일이 구애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