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카니발 해부학자 찰스 벨(Charles Bell)이 1806년에 지적했듯이, 미소는 수천 가지 의미를 전달한다. 반면에 가장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표정이기도 하다. 순간 노출기가 1초의 몇분의 일로 노출 시간을 제한할 때, 사람들은 다른 어떤 표정보다 미소를 많이 짓는다. 오로지 미소와 놀란 표정만이 약 45.7미터 거리에서 식별이 가능하고, 약 91.4미터 떨어진 거리에서는 미소만이 식별이 가능하다. 미소는 본능이며, 신생아에게는 대부분 출생과 동시에 나타난다. 미소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기들도 미소를 짓는다. 첫 번째 미소는 생후 2-12시간 후에 나타나는데 별 의미가 없는 듯하다. 두 번째 단계의 미소는 15주 내지 4개월 사이에 시작힌다. 이것은 '사교적인 미소'이다. 아기들은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