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아침에 아침에 ㅡ김정우 거역할 수 없는 잠의 포로가 된 너의 육신을 일으켜라 눈뜨는 아침에 너의 힘으로 밤을 걷어라 편안함의 안락함의 허황된 꿈의 나약한 영혼의 이불을 접고 살 깨무는 현실로 너를 양치질 하라 찬 서리 같은 물방울으로 꿈 먹은 머리를 씻어라 그리고 잠시 버려둔 너의 마음을 깨끗하게 빗질하라 행복 정류장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