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러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가장 아름다운 운명,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놀라운 행운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심리학자 에이미 브제스니에프스키와 동료들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노역, 출세, 소명 중 하나로 생각한다. 우리가 일을 노역, 출세, 소명 중 무엇으로 인식하는가는 직장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 느끼는 행복에도 영향을 준다. 브제스니에프스키는 이렇게 주장한다. "삶과 일에서 얻는 만족은 자신이 하는 일을 소득원으로 보는지 특권으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진로를 선택할 때 "나는 무엇에 소질이 있는가?" 라는 질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어떤 일이 나에게 의미와 즐거움을 주는가?" 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