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과 하루 화는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밖으로 표현되며 몇 분, 몇 초도 지속되지 않습니다. 억압된 화는 단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채로 마음속에 남습니다. 이 작은 화들을 그때 그때 풀어주지 않으면, 그것은 점점 커지다가 대개 엉뚱한 곳에서 폭발합니다. 화를 내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며 알맞는 시간과 장소에서 적절하게 표현할 때는 매우 쓸모가 있습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상처가 현재의 고통인 반면, 화는 가끔씩 찾아오는 고통입니다. 이 상처들을 쌓아 두기만 하고 밖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점차 화로 자라나게 됩니다. 상처들이 오랫동안 쌓이면 치유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러다가 마침내는 그것을 화라고 인식하기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