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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2

<좋은 시>안 부

안 부 -나태주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만 고마웠다 =>햇살나그네 노트 아들 결혼식에 다녀간 후로 7-8년 동안 전화도 문자도 카톡도 없던 후배가 보고 싶었다. 만나지 못했다. 그 친구는 나를 진심으로 대해 주어서 감사하고 아끼는 후배였는데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다. 보고 싶음이 간절하던 어느 날 전화를 받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도 퇴근길에 전화를 했다. 어쩌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잘 있노라니 그것이 고마웠다. 그 이후로는 보고 싶은 마음이 예전처럼 간절하지는 않게 되었다.

행복 정류장 2022.04.26

《좋은 시》내가 너를

《좋은 시》내가 너를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으니까. =햇살나그네 노트: 짝사랑 해 본 사람은 다 알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수 있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사연이야 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쌍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의 아쉬움은 있어도 행복하다면 좋은 추억이 될거니까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합니다.

행복 정류장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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