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내가 너를
-나태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으니까.
<출처:사랑은 시가 되고 이별은 별이 되는 것:예담출판>
=햇살나그네 노트:
짝사랑 해 본 사람은 다 알 수 있는 마음입니다.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수 있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사연이야 다 다르겠지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쌍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의 아쉬움은 있어도
행복하다면 좋은 추억이 될거니까요!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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