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실수는 고치기 쉽다

햇살나그네 2021. 12. 21. 07:00

《좋은 글》 실수는 고치기 쉽다


당신의 자녀나 배우자나 종업원에게 그들이 어떤 일에 무능하다거나, 재능이 없다거나, 하는 일이 모두 잘못되어 있다고 말해보라. 그렇게 되면 당신은 잘해 보려는 마음의 싹을 모조리 잘라 버리는 것이 된다. 그러나 반대 방법을 사용해 보라. 즉 격려를 아끼지 않고, 일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고, 상대방의 능력을 이쪽이 믿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면서 그 일에 대해서 아주 계발되지 않은 재능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자신의 우수성을 보여 주기 위해 의욕을 갖고 성공할 때까지 꾸준히 그 일을 해나갈 것이다.

다른 사람이 발전하도록 도와주기를 원한다면 다음의 원칙을 이용하라.

"격려해 주어라. 잘못은 쉽게 고칠수 있다고 느끼게 하라."

<출처:카네기 인간관계론>

=>햇살나그네 노트:
잘못을 했을 때 크게 혼나거나 지적을 크게 받으면 조심하기도 하고, 실수하지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자존감은 떨어지게 된다. 잘못할 때마다 그렇다면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를 자책하는 정도가 심해질 수도 있다. 저의 어린 시절은 형제들이 많기도 했고, 잘 하는 것이 특별이 없어서 칭찬보다는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늘 불안하고 조심하고 실수할까봐 두렵고 무섭고 그래서 더 소심해진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있게 뭘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늘 뒷전이었고 외로웠고 우울했다. 다행히도 커가면서 사람들 중에는 그런 내게 관심을 갖고, 존재 자체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런 우울하고 자존감 낮은 세월을 참고 견뎌내고 버텨온 것은 그런 분들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위의 좋은 글이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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