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유사의 법칙: 나와 비슷한 사람이 주는 안정감
같은 고향, 같은 학교이거나 취미가 같거나, 성격이 비슷하거나, 인생관, 종교, 사회문제에 대한 견해가 일치하면 사람들은 서로 말이 잘 통하고 더 쉽게 마음을 열게 되어 사이가 좋게 마련이다.
행동의 동기나 입장의 관점, 처세에 대한 태도, 추구하는 목표가 일치하는 사람들은 더 쉽게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자신과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과 만날 때 상대로부터 인정받기가 쉬우며, ‘자신이 옳다’라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사성이 있는 사람들끼리 집단을 이루는 경향이 더 많은 것 같다. 서로 안정감을 유지하기도 하면서, 외부 세계에서 오는 저항을 단체의 힘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긍정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용되어야지 집단의 이익만을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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