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 내가 힘들 때 전화하면 언제든지 함께 소주 한 잔 하며 조용히 내 얘기만 들어주는 말없이 젖어있는 맑은 눈을 가진 또 다른 나 친구 2 없다가 내가 힘들 때 소리없이 내 곁에 있는 너 친구 3 길가다 문득 잘 있는가 전화해서 또 봐하고 금새 끊곤 하는 무관심 =>햇살나그네 노트: 나에게 필요한 친구,나는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였는가? 나는 그가 힘들 때 편하게 말하고 기댈만한 친구였는가? 나를 위로해주는 시간에 그 친구의 마음의 상태는 어떠했을까? 예전에 그런 생각을 미처 해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