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탈을 쓴 늑대의 우정처럼 가증스러운 것은 없다.

햇살나그네 2024. 5. 17. 00:00

<좋은 글 산책>탈을 쓴 늑대의 우정처럼 가증스러운 것은 없다.

진실은 얼굴에 쓰여 있고, 목소리의 음색에 묻어난다. 단 한번의 눈길만으로도 상대방의 모든 것을 간파하는 연인들처럼, 당신의  눈빛에서도 진실은 일순간에 뿜어져 나온다. 진실하고 선한 사람에게는 진한 향기가 풍겨나오기 때문에 그를 마주하는 사람은 이 그 향내를 감지하게 된다,

그러나 가장된 진실은 가슴에 숨긴 단도와 같다. 탈을 쓴 늑대의 우정처럼 가증스러운 것은 없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이런 위선을 피하라. 참으로 선하고 진실하고 좋은 의도를 가진 사람은 그의 모습으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것을 보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다.

<출처:내 인생을 변화시키는 좋은 생각(아우렐리우스의 인생의 법칙150)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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