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늘 순탄하지만 않다. 힘들고 괴로워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다. 그 순간이나 과정을 잘 견디고 나면 언제 그랬냐 하듯 아무일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본인 입장에서 그 순간에는 떠나고 싶고 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고 한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늘 그렇게 말한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느껴보지 못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저 같은 경우를 보면 고등학교 취직 시험에 합격하고도 신체검사에서 불합격을 받아 상처를 크게 받았다. 그리고 직장에서 금전 사고를 당해 큰 돈을 변상해야 했다. 등등등 일들이 발생했을 때 정말 힘들어서 울기도 많이 하고, 못먹는 술도 많이 마시고, 포기하고 싶었다.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지만, 그래서 인생을 되돌리고 싶으냐는 물음에 아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나이가 60이 넘으니 예전의 어른들 말처럼 내가 참 잘 견뎌낸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스스로에게 위로받고 인정받는 느낌이 든다. 좌절해도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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