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부정적인 생각을 품지 마라.

햇살나그네 2024. 10. 22. 00:00

지난 해 심장수술을 했다. 중환자실에 하루 동안 누워 있었다. 의식을 찾았을 때 수술이 잘 되었고 했다. 안도하며 일반병실로 옮겨가길 기다리는 과정에 몸이 떨리는 증상이 발생했다.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의사와 간호사는 수술하면 다른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때부터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수술은 잘 됐는데 후유증이 생긴다면, 의사가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수 없는 것이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중환자실에서 누워서 그런 생각으로 불안해하며 간호사를 부르고 의사를 부르고 왜 그러느냐 따질 때, 간호사는 여기 안전한 곳이니 마음을 편하게 갖고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다. 수술후에 부정맥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정맥이라는 판단하에 약물로 치료를 하고 일반병실으로 옮겨도 불안한 것은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간호사는 시간이 갈수록 다 해결되는 문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정말 시간이 지나고 퇴원을 하고 집에서 회복하는 시간으로 그 때 불안해 했던 것들이 다 사라졌다. 부정적인 생각을 품는 순간부터 불면증도 생겼다. 부정적인 생각이 병을 만든다. 부정적인 생각을 품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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