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좀 더 멀리 바라보라.

햇살나그네 2024. 11. 21. 00:00

수채화를 배우고, 연필소묘를 배우는 과정에서 이젤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다 보며 세세한 묘사를 위해서 집중하게 된다. 초보인 입장에서 내가 그린 것이 잘 그려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그럴 때 자리에 일어난 뒤에서 보면 분명하게 보인다. 잘 그리 있는지 잘 못그리고 있는지 말이다. 전시회에서도 멀리서 보면 그림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멀리 보아야 숲이 보인다. 너무 자잘한 것에 메이다 보면 알아야 할 것이 안보이는 것들이 많다. 장기나 바둑 두는 사람보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수가 더 잘보이는 것과도 같다. 좀 더 멀리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728x90
반응형
LIST

'일상의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딱 하나씩 해 나가자.  (0) 2024.11.23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자.  (0) 2024.11.22
자기 암시  (1) 2024.11.20
잘 될 거야.  (0) 2024.11.19
소소한 일에 초연해지자.  (0)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