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산책

사랑은

햇살나그네 2025. 3. 30. 17:53

사랑은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만히 오는 것

 

사랑은

스폰지에 잉크가 스며들 듯

조용히 오는 것

 

사랑은 내가 알았을 때 이미

가슴 아픔으로 남는 것.

 

<출처:김정우 시인,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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