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산책

사랑은 3

햇살나그네 2025. 4. 2. 17:55

사랑은

눈 마주치면 부끄러운

해바라기

 

사랑은

그리우면 편지쓰는

시인.

 

사랑은

보고싶어 전화하는

술주정뱅이.

 

사랑은

아프다가도

그대 다가오면 낫는

약손.

 

<출처:김정우 시인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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