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산책
사랑은
눈 마주치면 부끄러운
해바라기
그리우면 편지쓰는
시인.
보고싶어 전화하는
술주정뱅이.
아프다가도
그대 다가오면 낫는
약손.
<출처:김정우 시인의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남고 싶어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