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기쁨이 하늘처럼
내게 다가오는 그런날에
내가 수줍은 웃음으로
그대를 맞이하리라고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많은 세월이 흘러도
기다림의 씨가
꽃이 되어 피는 그날에
피우지 못해 멍울 든
가슴으로
그대를 포옹하리라고
언제나 사랑하고 있습니다.
언제가는
이 아픔이 눈물이 되고
비가 되고 바다가 되어도
흔들리지 않은 바위처럼
그대 오는 길목에
기다리고 있으리라.
<출처:김정우 시인,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사랑으로 만고 싶어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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