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의심하는 심리

햇살나그네 2021. 12. 8. 07:00

《좋은 글》 의심하는 심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신경쓰며 기분 나빠할 때가 있지만, 평소 의심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외부와 다른 사람의 태도에 특별히 신경을 쓴다. 또한 남의 말 한 마디에 하루 종일 속을 끓이며 그 말에 다른 숨은 뜻이 있는 것이 아닌지 찾아내려 애쓴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한다. 또 한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자신의 기분이 나빠질뿐더러 인간관계에더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남을 의심하는 심리가 생기는 것은 대개 다음의 네 가지 원인 때문이다.

①잘못된 사고의 정형화: 의심을 자주 하는 사람은 어떤 가상의 목표를 기점으로 자신의 인식과 이해 정도에 따라 순환적 사고를 계속한다. 이런 사고는 가상의 목표에서 시작해 다시 가상의 목표로 돌아오기 때문에 누에가 실을 뱉어 고치를 만드는 것처럼 자신의 틀 안에 갇혀버리고 만다.
②상호 간에 결여된 마음: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면 의심의 심리가 생겨나며, 소통의 의지가 없는 한 이는 갈수록 커지게 된다.
③불량한 심리적 상태: 의심이 심한 사람은 보통 생각이 좁고 이기적이며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하고 질투심이 많다.
④유언비어의 영향: 근거 없는 뜬소문을 믿으면 의심을 하기 쉽다. 의심은 보이지 않는 밧줄 같아서 우리의 사고를 묶고 친구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이럴 경우 심신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음로 자신을 바꾸려고 다음과 같이 노력해야 한다.

①이성을 키우고 감정에 치우쳐 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부정적인 자기암시에 빠져 있기때문에, 자신의 의심에 빈틈이 없고 분명하다 생각한다.
②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머릿속으로 혼자 멋대로 생각하면 의심은 더욱 커진다. 생각의 방향을 바꿔 좋은 사람이나 사물을 생각하다 보면 의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
③'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원칙'을 고수해야한다. 의심이 깊은 사람은 대부분 자신에 대한 요구는 높지 않고 다른 사람에 대한 요구는 가혹하리만큼 높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요구가 높지 않다면 그들의 말과 행동이 변화에 그리 엄격할 이유가 없다.
④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배우자. 살면서 다른 사람의 비난 혹은 터무니없는 소문과 맞닥뜨리거나 타인과 오해가 생겼을 때 괜히 호들갑떨며 놀랄 필요가 없다. 생활의 사소한 부분에 전전긍긍하기보다는 두루뭉실하게 생각하면 오히려 고민을 피할 수 있다. 만약 다른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다면 남들의 쓸데없는 말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자신을 위로하며 신경쓰지 않으면 된다.

<출처:우리창의 매일 심리학 공부 중에서>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