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내맡길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햇살나그네 2022. 2. 20. 07:00

<좋은 글>내맡길 수 있는 두 번의 기회


첫번째 기회는 매 순간을 그 순간의 현실에 내맡기는 것입니다.
지금 있는 것을 원상태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기왕지사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로, 일어나지 않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 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만일 이렇게 수용하는 상태로 산다면 당신은 더 이상 부정적인 감정을, 고통이나 불행을 만들지 않게 됩니다. 당신은 저항하지 않으면서 은총과 빛 속에서 투쟁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로 살게 됩니다.

두번째 내맡김의 기회는, '지금 여기' 입니다.
당신이 만일 외부에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내면에 있는 것을 받아들이십시오. 외부적인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내부적인 조건을 받아들이십시오. 이는 자신이 느끼는 고통에 저항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고통이 거기 있도록 허락하십시오. 슬픔, 절망, 두려움, 외로움등 어떤 형태의 고통이든 거기에 당신 자신을 맡기십시오, 거기에 이름표를 붙이지 말고 지켜보십시오. 그것을 다정하게 껴안으십시오. 그러면 내맡김의 기적이 뼈저린 고통을 흔들리지 않는 깊은 평화로 바꾸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출처:에크하르트 톨레의 '지금 이순간으 살아라'중에서>

=>햇살나그네 노트
내맡긴다는 것은 지금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그것은 과거를 탓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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