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나그네 벤치

세 가지가 통하니 건강하다

햇살나그네 2021. 6. 29. 20:23

건강한 삶을 위한 세 가지 통()

(기통차다, 신통하,화통하다 )

 

1.기통차다: 신나고 통쾌하게 일이 잘 풀려 해결이 잘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氣通):호흡

기통차다는 기가 잘 통한다는 뜻이다.

기가 잘 통한다는 것은 여기서는 호흡이 잘 된다는 즉, 올바른 숨을 쉬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쉬는 숨은 목으로 쉬는 숨, 가슴으로 쉬는 숨, 배로 쉬는 숨, 단전으로 쉬는 숨이 있다. 우리들 대부분은 목으로 쉬는 숨을 쉬고 있다. 다들 바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뭐든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다. 목숨을 거두었다는 말이 있다. 죽었다는 뜻이다. 겨우 목으로 쉬는 숨도 못 쉬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저 아랫배로 쉬는 숨을 쉬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건강해 지기 때문이다.

상법에도 목소리에 대한 것이 많이 나온다. 목소리가 좋아야 하고, 아랫배에서 나오는 우렁찬 소리라야 부귀하다고 한다. 강사를 시작하면서 목소리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다보니 목소리 개선을 위해 공부를 하며 연습을 하다 보니 배에서 나오는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낼 숨에 소리를 얹어 내는 소리를 내게 되면 힘이 생기고 목소리가 좋아지고 발음도 정확해져서 기분도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노래도 잘 불러지고 시낭송, 구연동화도 잘 된다. 올바른 호흡으로 내 안에 기가 잘 통하도록 한다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2.신통하다: 신기할 정도로 묘하다, 효험이 빠르고 훌륭하다, 신묘하게 아는 것이 깊고 통달하다.

(神通):정신,눈

정신, 신은 눈에 있다. 눈 속에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상법에서 얼굴이 100이면 눈이 50이라고 한다.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상을 반은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눈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한다. 눈으로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과 정신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눈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해진다. 눈이 벌겋다는 것은 눈이 피곤하다는 것이다. 정신이 마음이 맑지 않다는 것이다. 잠을 잘 못 잔다거나, 힘들면 눈이 벌겋게 되는 것이다. 눈의 건강에 보다 유의해야 한다. 눈이 평온하다 것은 마음이 편안하다는 거다. 눈이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도 아름답다. 눈을 과로하게 해선 안 된다. 눈을 자주 쉬게 해 줘야 한다. 눈에게 좋은 것만 보여주자. 눈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 신통해진다. 신통해야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3.화통하다 (化通) 자연의 오묘한 이치에 통하다, 성격이나 목소리 따위가 시원시원하고 활달하다.

(話通):말,대화

입은 먹고 말하는 기관이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하는 것도 중요하다. 말을 해야 이해하고 소통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바디랭귀지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말로 대화를 하고 나누면 에너지가 생긴다. 말을 하는 즐거움, 우리가 싸우고 화해하지 못해서 대화를 하지 못했을 때 얼마나 답답한가? 내가 하고 싶을 말을 못했을 때 얼마나 답답한가? 다른 사람이 자기 이야기만 하고 내 얘기는 안중에도 없을 때 얼마나 기분이 나쁜가? , 무리 없는 대화가 사람간의 유대를 강화해 주고, 사회성은 내 존재가치를 있게 해주고 자존감을 누리게 해준다. 우리가 서로 화통하게 대화를 나누면 건강해진다.

기통차다, 신통하다.화통하다. 기통,신통,화통은 건강의 법칙이다.

 

 

잘 통해야 건강한 열매가 맺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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