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량사 부산 강서구 명지동은 낙동강 삼각주에 자리잡은 곳이다.어촌과 농촌이 공존했던 곳인데 지금은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많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이곳에 150년 전에 마을의수호신인 당산할머니를 모신곳으로 유래된 청량사가 있다.오래된 팽나무숲안에 다소곳이 자리한 이곳은 주변 신도시 개발공사로 큰 도로가 생기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4월 초파일이면 아내와 둘이서 부처님에게 소원 빌며 절하고 절에서 주는 비빔밥을 맛있게 뚝딱 먹고 당산나무에 손녀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리본을 달고,기와장에 소원을 적고 절짓는데 공덕을 보태는 행위를 통해 일상의 행복을 누린다. 올 해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를 하고 조심스레 걸어가는 길에 청량사 가는 길이이라는 표지판이 교회가는 길과 같이 있어서 신기해서 사진을 찍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