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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수업 4

남의 감정은 남에게 맡기자

남의 감정은 남에게 맡기자 예민함을 떨치려면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타인의 범위는 무척 넓다. 자신을 제외한 사람은 모두 타인이다. 가족도 남이고 친구도, 회사 동료도 당연히 남이다.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의 일을 남의 일로 남겨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남이 한 얘기나 행동을 곱씹고, 내가 피해봤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하기란 불가능하다. 물론 남의 모든 일에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세상에는 협동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하는 관계에서는 적절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행복을 주고받을 수 있다. 중요한 건, 남의 감정은 그 사람에게 맡겨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이 화가 났든, 의심을 보이든, 그 사람의 일일 뿐이다. 상대가 화를 낸다고 같이 활를 낼 필요도 없고, 거기에 ..

행복 정류장 2023.01.15

일단 무작정 움직일 것

일단 무작정 움직일 것 프랑스의 정신과 의사 크리스토프 앙드레는 이런 말을 했다."행동하지 않는 것은 주로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레퍼토리다. 이러이러하면 이렇게 할 텐데 라고 생각만 한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경향을 더 굳히는 경향이 있고, 종종 '잘 됐을리가 없잖아, 내가 안 한게 다행이야'라고 하면서 회피 성향을 강화한다." 행동하지 않는 것과 부정적인 태도, 회피적 경향이 서로를 강화하면서 악순환을 이룬다는 얘기다. 원인과 결과가 직선상의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나쁜 고리인 셈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괜찮다.지금 당장 회사에 가기 싫은 건 문제가 아니다. 돈 벌 욕구가 안 생겨도 괜찮다. 문제는 생각만 많이 한다는 거다. 그러면 뇌는 지치고, 아픈 뇌는 부정적인 생각..

행복 정류장 2023.01.10

미리 좌절하는 습관

미리 좌절하는 습관 나는 시험보다 우리를 더 각박하게 만드는 것은 애정에 대한 갈망이라고 생각한다. 절망하는 습관은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살다 보면 만날 수 밖에 없는 이별이나 시험 앞에서 자신감을 잃는다.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 '난 사랑을 받지 못해서 안정적이지 못한 거야' 라는 식으로 생각한다. 떨어진 자신감은 실패할 거라는 확신으로 이어진다. 결국 우리는 시험에 대한 불안, 혹은 인간관계에 대한 불안 때문에 쉽게 좌절한다. 물론 그 사이 사이로 피하면서 용케 버텨내는 사람들도 있다. 좌절하기 좋은 연료가 널려 있어도 불만 안 붙으면 넘어갈 수 있으니까. 파국화 반응이란 한마디로 '이젠 다 끝났어'라는 반응이다.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죽음이나 부도, 파산 같은 비극적..

행복 정류장 2023.01.09

차가운 감정 다루기

차가운 감정 다루기(실망vs슬픔,우울) 실망하는 방법은 간단한다. 남들보다 기대치를 턱없이 높게 잡거나 언젠가는 실망할 거라고 예상하면 된다.좋은 일이 생겨도 '어쩌다 행운이 온거야'라는 한마디면 언제든지 실망할 수 있으니까. 실망감이 반복되면 슬픔이 된다. 실망감이 마음 안에 자리를 잡아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슬픔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아주 쉽다. 실망하는 이유와 정반대로 하면 된다.기대치를 낮추거나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 슬픔을 자주 겪다 보면 우울해진다. 축 처지고 의욕이 떨어지고, 에너지가 없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자신이 우울하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내가 정신과 의사이기 때문에 느끼는 착각일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은 내 앞에서 '전 우울하지 않아요!'라고 한다. 아마 우울하..

행복 정류장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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