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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2

<어른들을 위한 동시> 할아버지

할아버지-정지용 할아버지가 담뱃대를 물고 들에 나가시니, 궂은 날도 곱개 개이고, 할아버지가 도룡이를 입고 들에 나가시니, 가문 날도 비가 오시네. =>햇살나그네 노트: 나의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봄날에 마당에 앉아 벼수확을 하고 나면 남는 볏단을 초가 지붕을 다시 덮기 위해(개량) 엮고 있는 가운데 장닭들이 그 주변을 기웃거리며 먹이를 주어 먹는 평화로운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나의 아들의 할아버지인, 나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떤 할아버지로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톱,망치 등 여러 연장을 가지고 집에서 여러가지를 만들거나,명절 때 집에 가면 바다에 나가 투망으로 낙지를 잡아오시던 모습을 기억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의 7살 지금의 손녀에게는 나는 어떤 할아버지로 기억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좋은 시 산책 2022.11.03

《어른들을 위한 동시》손녀의 갑질

손녀의 갑질-햇살나그네여섯 살 손녀가 부릅니다.'할아버지 이리와 봐!''응, 알았어''할아버지,이거 같이 그리자.할아버지는 이쪽에 그려.'조금 후에'할아버지 잘 하고 있어.엄마 아빠한테 갔다 올게'또 조금 후에'할아버지 뭐해,빨리 해야지~''원래 네가 하는 것을 할아버지가 도와주는 건데''할아버지 싫어.그럼 할아버지랑 안 놀거야힝!'

좋은 시 산책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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