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내가 산 주식 내릴 때와 오를 때

햇살나그네 2022. 7. 20. 07:00

아들이 자랑을 했다.손녀가 그동안 받은 용돈을 모아 손녀 이름으로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올라 주식을 잘 산거 같다고 했다.5만원에 샀는데 8만원 까지 갔을 때 얘기다. 그 얘기 듣고 나는 8만원에 샀다. 전문가들이 10만원 12만원 까지 갈거라는 전망에 적금을 해지해서 샀는데 7만원대로 내려갔다. 그래서 물타기로 조금 샀다.그 이 후로 5만원 대로 떨어졌다.
어디까지 떨어질줄 모르고 희망적인 뉴스는 없다. 외국인도 기관도 개미도 다 팔고 나간다.공매도 때문에 그렇다고도 한다.

원래 내가 산 주식은 우량주라 종합주가지수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그래서 종합주가지수가 오르기만 기다리면 된다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아들은 최근에 주식에 대한 이야기가 드물다.다른 종목으로 바꿔탈까 고민하길래 다 마찬가지다.없어지지 않을 기업에 묻어두고 시간이 가면 또 회복이 되고 이익이 나게 돼 있다는 내 말을 믿는지는 모른다.

내가 산 주식이 올라갈 때는 계속 오를 것 같아 또 사고 싶어진다.
계속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질거 같아 팔까 고민하게 된다.
떨어지고 오르는 것을 예감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경기적 국제적 시장적 변수들이 너무 많아 전문가들의 예상적중률도 50%정도라고 한다.

결론은 우량기업에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 묻어두면 반드시 이익을 볼 것이다.우량주는 배당수익도 있다.

오늘도 내가 산 주식이 6만원대에서 턱걸이중이지만 마음의 동요는 없다.
투자금이 얼마되지도 않거니와 곧 쓸 돈도 아니다.


명지동 새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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