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유퀴즈에 나온 송골매

햇살나그네 2022. 7. 19. 07:00


최근에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를 보게 되었다.

1979년 배철수와 구창모는 송골매라는 밴드로 결성해서 최고의 희트곡 '어쩌나 아주친 그대', '모두다 사랑하리'를 남기고 1984년에 구창모가 솔로로 전향한 계기로 따로 38년을 음악생활을 하다 최근 결합해 송골매 콘서트를 한다고 홍보차 나왔다.

우리 아들이 84년생인데,그 시절 송골매의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따라 불렀는데 방송 보면서 그 시절의 감성이 되살아나 젊어진것 같다.그리고 그때의 함께 노래하면서 청춘을 보냈던 친구들 생각도 난다.

거의 40년의 세월이 흘러도 좋아하는 음악으로 친구와 다시 만나 무대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에 부러운 생각이 들었다. 자녀에게는 부모 사후 70년까지 저작권료가 나온다니 더더욱 부럽다.

젊은 시절에는 미래의 나를 예견하는 건 불확실하지만,나이들었을 때는 그때 나는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든다.그렇지만 후회는 없다.다시 태어나도 나는 지금처럼 살았을 것이다.왜냐하면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했고, 내가 한 선택이 최선이었기 때문이다.그리고 나는 내가 제일 잘 안다.

나는 지금의 나를 믿는다.그리고 잘 견뎌온 내가 대견하다.그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살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명지동 새동네

728x90
반응형
LIST

'일상의 행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를 맞다  (2) 2022.07.21
내가 산 주식 내릴 때와 오를 때  (2) 2022.07.20
여름을 잘 보내는 법  (2) 2022.07.18
기다림의 시간들 1  (0) 2022.07.17
철새들의 낮잠  (0)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