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용서만이 부릴 수 있는 마술

햇살나그네 2022. 9. 28. 07:00

<좋은 글 산책>용서만이 부릴 수 있는 마술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용서가 필요합니다. 용서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이며, 우리를 다른 사람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모두는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는 그런 고통을 겪을 만한 일을 하지 않는데도 상처를 입습니다. 그리고 진실을 말하자면,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혀 왔습니다. 문제를 상처를 입는 것이 아니라,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할 수 없거나 용서하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를 계속 아프게 하는 상처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처들을 쌓으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치유하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습니다. 용서가 필요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용서하지 않을 때, 우리는 오래된 상처와 분노에 매달립니다. 과거에 불행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분노를 되새김길합니다. 용서하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용서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해서나 우리 스스로에 대해서나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용서는 다시 한 번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관계를 새롭게 시작할 기회를 얻습니다. 그 기회는 용서만이 부릴 수 있는 마술입니다. 타인과 자신을 용서할 때, 우리는 다시 인간으로서의 품위를 되찾게 됩니다. 부러진 뼈를 치료하면 부러지기 전보다 더 튼튼해지는 것처럼, 우리의 관계와 삶도 용서를 치유함으로써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엘리자베스 퀴를로 로스의 인생수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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