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처음이자 마지막 날인것처럼
삶에서 긍정적인 체험을 음미하는 능력은 행복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편하거나 고통스러운 증세를 겪다가 회복되었을 때나 죽음이나 엄청난 공포를 경험하고 나면 '음미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진정으로 이해하게 된다. 치통을 앓다가 나으면 그 때문에 갑자기 기쁨을 느낀다. 끔찍한 알러지로 고통 받다가 증상이 완화되면 자유롭게 호흡하는 기쁨을 진정으로 음미하게 된다. 죽음에 바짝 다가섰던 체험을 하거나 크게 걱정할 만한 진단을 받고 난 후에야, 삶의 좋은 것들을 감상하고 즐기고 하루하루를 마치 처음이자 마지막 날인것처럼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소냐 류모머스키의 How to be happy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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