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코로나19에 결국 걸렸다.

햇살나그네 2023. 2. 18. 07:00

초반에 걸리면 뭘 잘못한 사람 취급하는 분위기에 불안해하며 어언 3년동안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으려고 노심초사 지금까지 5차례의 예방백신을 맞고,마스크를 써야하는 상황에서는 한시도 놓치지 않고 썼고,직장에서는 고객에게 새로운 마스크를 드려 착용하게 하고, 고객이 다녀가면 책상이랑 의자랑 스프레이로 소독을 하고, 창문 열어 환기를 하고, 퇴근시에는 사무용품 자판기 전화기등을 소독하고 했지만 결국은 걸리고 말았다.

지난 토요일에 치과에서 충치치료 하느라 마스크를 벗었고,정형외과에서는 물리치료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했고,
월요일,화요일 점시시간에는 아울렛 직원식당에서 마스크 벗고 먹었는데 짐작이 안된다. 그래도 짐작컨데 수요일 아침부터 증상이 왔으면 월요일 점심시간이 제일 의심이 간다.

어쨌든,백신을 많이 맞아서인지 목 불편하고 콧물 나는거 말고는 불편하거는 없다. 그런데 생애 처음으로 집에서 일주일 격리 해야한다. 누워만 있
으면 허리가 무리가 오고,휴대폰만 보는것,TV영화만 보는 것,한계가 온다.

집안에서 걷다가.
보다가,자다가,놀다보면
나아지고 끝이 나겠지요!

직장에 복귀하면 예전처럼 그렇게 철저하게 일상을 세척하진 않아도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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