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물질적인 풍요보다 친구나 안정적인 가정생활
두 가지 가정에서 출발해보자. 첫째, 뇌에서 감정을 주관하는 뉴런이 인지 활동과 합리적인 계획을 수행하는 뉴런보다 먼저 반응한다. 둘째, 대부부의 생각은 무의식적이다. 이 두 가정을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와 이론에 의하면,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논리와 이성으로 판단하기보다 감정적으로 이미 '결정된' 것을 합리화한다고 한다. 즉,무의식적으로 먼저 결정한 것을 숙고하여 바람직한 선택을 한 것처럼 착각한다는 것이다. 계몽사상은 이러한 착각을 합리하하는 데 철학적 토대를 제공했다. 또 경제학은 물직적 만족을 합리적 선택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이를 도덕적으로 정당화하는 데 톡톡히 한몫했다.
오로지 행복에 대한 연구만이 물질적인 소유보다 사회적인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경제적 혹은 이성적 선택이라는 세련된 구조가 머릿속으로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물질적인 풍요만 추구하여 지금의 서구사회처럼 불안과 우울감이 늘어날 것이다.
-빈곤의 수준을 벗어나면 소득이 늘어나도 행복이 별로 높아지지 않는다.
-잘사는 나라에서 행복의 재료는 친구나 안정적인 가정생활이다.
-수입이 줄더라도 우정과 가족애를 키우는 데 노력해야 한다.
<출처:(책)세상 모든 행복,흐름출판.(글)로버트 E.레인:미국 예일대학 정치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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