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쉬지 않고 늘 움직이는 바다를 통해 우리는 매일의 인생 여행을 떠올려본다. 바다는 같은 모습인 적이 없다. 그런 바다를 통해 우리는 굴곡 있는 인생이 무조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라는 걸 다시금 떠올린다. 바다에게 거친 파도와 잔잔한 물결이 일상이고 필요한 것처럼 우리의 삶도 그러하다.
변신하는 예술이자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 예상치 못한 자원, 그리고 여름의 빛을 상징하는 바다는 자신을 그대로 내보이며 우리에게 두려움을 이기고 과감히 나아가라고 한다. 파도를 해치고 앞을 똑바로 보고 전진하라고, 운명의 주인이 되어 생각의 방향을 스스로 조정하는 선장이 되라고 말이다.
<출처: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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