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교류할 인간관계

<좋은 글 산책>은퇴 후 교류할 인간관계

은퇴 후에는 현역 시절처럼 많은 사람과 연락하고 지내기가 어려워진다. 은퇴생활이 본격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 오랫동안 회사를 다닌 퇴직자들은 회사 업무에 기반한 인간관계에 많은 집착을 보인다. 하지만 퇴직후 한 두번 연락하는 것은 좋으나, 여러 번 연락하면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조금 아쉬운 일기는 하지만 회사의 옛 동료들과의 관계에 크게 연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은퇴 후엔 취미.여가, 사회봉사. 학교생활 등을 통해 사귀게 되는 새로운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
<출처:100세 시대 은퇴대사전, 21세기북스>
 
=>햇살나그네 노트:
"은퇴 후엔 취미.여가, 사회봉사. 학교생활 등을 통해 사귀게 되는 새로운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말이기는 하다. 그런데 오래 가지는 못한다. 공통 관심사가 있을 때는 교류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류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서는 좋은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다. 그러니 현역시절에 직장과 관련없는 좋은 친구들을 미리 사궈두는 것이 더 좋다. 좋은 친구란 오래갈수록 더 좋은 친구다. 평소에 가까운 친구들에게 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