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 봐라

햇살나그네 2024. 7. 20. 00:00

  최근에 허리가 아파서 자전거 타기를 중단했다. 작년 6월에 자전거를 샀고, 10월까지 탔다. 11월에 수술하고 나서 올 해  2월부터 자전거를 다시 탔다. 엉덩이가 아파서 편안한 안장을 쿠팡에서 사서 바꿔 탔다. 엉덩이는 안 아프지만 무슨 이유인지 허리가 아프고 자전거 타고 나면 더 그랬다. 정형외과 원장님은 가능한 안타는 게 좋다고 했다. 그래도 타고 싶은데 했더니,  30분 타고 10분 쉬고 이렇게 무리하지는 마라 했다. 결국 자전가 타기를 포기했다. 그래서인지 정형외과의 신경치료 물리치료를 구준히 해서 좋이졌다. 수술 전에는 자전거를 타도 허리는 안 아팠는데, 라고 친구에게 말했더니 자전거 타는 자세가 잘못되었거나 아니면 수술하면서 근육이 안 좋아져서 그럴 수 있디고 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새로 산 안장도 앉는 자세에 무리가 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전거 가게에 가서 다시 원래의 안장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새로 산 안장을 과감하게 버렸다. 이렇듯 나는 쿠팡에서 내가 필요한 것을 자주 샀다. 그것들 대부분은 지금은 당근마트에 팔기고 하고 버리기도 했다.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지 않고 쉽게 물건을 사는 버릇이 생겼다. 이제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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