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책 한 권을
담은 베낭을 메고
산으로 가라
동무도 없이
혼자서 가라
끝이 어딘지 모르게
바쁘게 가라
땀이 비오듯 하면
잠시 하늘을 보며
쉬어라
땀이 식기 전에
다시 올라라
정상에 서면
세상은 이미
당신 품 안에
있다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728x90
반응형
LIST
'좋은 글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그리운 사람은 (0) | 2025.02.02 |
---|---|
비가 오면 (0) | 2025.02.01 |
내 마음의 그릇 (0) | 2025.01.30 |
위기는 누구에게든 온다. (0) | 2025.01.29 |
기분을 바꾸려는 작은 노력 (0) | 2025.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