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산책

내가 그리운 사람은

햇살나그네 2025. 2. 2. 12:53

언제든

내 마음의 상대가 어떻든

내가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예전처럼

변함없이

나 있는 그대로

나를 맞아주는 사람,

그도 나처럼 

그리워한다면

좋겠지요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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