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시인이
된다
외줄기 비처럼
외로워서
비가 오면
그리운 노래를
부른다
그의 하얀 웃음이 보고
싶다
그리고 술 한잔
함께 마시고
싶다
비오는 저녁
퇴근길.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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