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날 외면한다고 느껴지거든
사람들이 나의 뜻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느껴지거든
아무런, 특별한 이유도 없이 산다는 것이 무료해지거든
그런 마음을 가만히 머무르게 할 곳이 없다고 느껴지거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다 부질없다고 생각되어지거든
땀 흘리는 운동-격렬한 운동이 아니라도, 오래 걷는 것이라도
땀을 흘리고 난 다음, 샤워를 해 보라.
새로운 느낌의 세상이 느껴지고, 활력이 샘솟을 거다
진정한 수고를 한 땀의 미학을 안다면
힘든 오늘도 즐거운 시간으로 기다려지리라.
땀을 흘려 보라.
<출처:김정우 시인의 작은 이야기 중에서>
728x90
반응형
LIST
'좋은 글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배려, 따뜻한 퇴근길 (0) | 2025.02.27 |
---|---|
아름다운 사장님 (0) | 2025.02.26 |
세월이 흐른 뒤에는 (0) | 2025.02.24 |
처음 한 봉사활동 (0) | 2025.02.23 |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 (0) | 2025.02.22 |